한미연합 항공사격훈련

- 항작사, 625전쟁 66주년 앞두고 실전적 한미연합 항공사격 훈련 실시 -

- AH-1S(코브라), AH-64(아파치), OH-58(카이오와) 등 한미 연합전력 위력 과시 -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22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한미연합 항공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6·25전쟁 66주년을 앞두고, 적을 완벽하게 격멸할 수 있는 한미연합 항공전력의 작전수행능력과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 2016년 6월 23일 국방홍보원 블로그에 포스팅한 자료입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된 국방홍보원 블로그를 참고바랍니다.

한미동맹을 막아낼 적은 없다, 한미연합 항공사격훈련

이번 훈련에는 우리 육군 1항공여단과 3기갑여단의 AH-1S(코브라), K-1전차,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의 AH-64(아파치), OH-58(카이오와) 등이 참가하여 한미연합전력의 막강한 통합화력 능력을 과시하였다. 

AH-64(아파치)

정찰엄호헬기 OH-58(카이오와 )

AH-64(아파치 롱보우)

이번 훈련은 AH-1S(,코브라)의 사격으로 시작되었다.

아군의 공격개시에 앞서 원거리에 있는 적을 제압하기 위한 항공사격 요청이 들어오자, 아군 AH-1S 2대가 신속히 기동하여 로켓(RKT)으로 수백 미터 떨어진 목표물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타격하였다. 

아군의 지상부대가 적 장애물지대에 봉착하자 아군이 안전하게 장애물지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코브라 헬기(AH-1S) 2대가 S자로 고속 전술기동을 하면서 로켓과 건을 차례로 사격하며 공중에서 엄호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 참가한 미군의 AH-64는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헬기로서 출현 그 자체만으로도 적에게 엄청난 공포감을 줄 정도로 가공할 만한 위력을 자랑한다. 우리 육군도 AH-64E의 전력화를 추진중이며, 이를 위해 현재 순차적으로 헬기를 인수하고 부대 창설도 진행하고 있다.  

장애물을 개척한 아군이 적진으로 기동하자 이번에는 아군에게 접근하는 적을 제압하기 위해 미 AH-64 아파치 공격헬기 2대가 동시에 출격하여 로켓을 사격하며 적을 완전히 제압하였다.

이어서 적진 깊숙이 진출한 아군 지상부대를 공격하는 것을 제압하기 위해 AH-1S 2대가 동시에 출격해 로켓과 건을 사격하고, 마지막으로 AH-64, AH-1S, K-1전차 등 한미 연합 항공전력이 일제히 로켓과 건을 쏟아내며 적을 완전히 무력화 하였다. 

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항공전력 간의 유기적인 연합작전 협조체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AH-1S와 AH-64 등 한미가 보유한 항공자산의 수준 높은 전술 비행능력과  막강한 화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훈련을 지휘한 항작사 105항공대대장 이우판 중령은 "우리 군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도발현장, 전투현장에서 적을 궤멸시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고 있다"며, "호국영령과 선배 전우들이 피로 지켜온 대한민국을 어떠한 적도 감히 넘볼 수 없도록 굳건하게 지켜내겠다"는 굳은 결전의지를 밝혔다.

<글.사진 임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