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장교합동임관식
2013년 제3회 장교합동임관식이 박근혜대통령을 비롯한 내외귀빈, 졸업생가족 및 친지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 봉사하고, 조국의 미래를 책임질 호국간성으로 거듭난 5,783명의 신임장교들의 합동임관식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 2013년 3월 11일 국방홍보원 블로그에 포스팅한 자료입니다.
합동임관식이 열리는 계룡대 대연병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전국각지에서 가족,친지들이 이제 전·후방 각지에서 부하들을 이끌 새내기장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왔지만 모두 즐거운 모습들입니다.
명예로운 출정식을 하는 5,783명의 호국간성, 육해공군, 해병대의 장교로 힘찬 출발을 하는 신임장교들의 늠름한 모습들입니다.
이날 합동임관식은 취타대공연과 의장대시범, 모듬북공연, 홍보영상상영등으로 이어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약 3시간동안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1부행사 - 임관신고 및 계급장수여
1부행사는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임관신고 및 부모님들이 직접 계급장을 수여하는 행사로 이루어졌습니다.
부모님들이 임관한 장교들에게 직접 소위계급장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장교가 되기위해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부모님앞에 선 아들의 모습이 얼마나 대견스러울까요?
2부행사 - 임관식
박근혜대통령이 주관하는 2부행사는 각학교 기관 수석졸업자에 대한 우등상장 수여와 임관자대표에 대한 계급장수여 및 임관선서(장관주관), 대통령축사, 조국수호결의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육군예포대에 의해 첫번째 예포가 발사되고 있습니다.
국가원수에 참석하는 행사에서는 총 21발의 예표가 발사됩니다.
예포에 대해서는 http://demaclub.tistory.com/568 를 참고하시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토를 수호하라는 통수권자의 당부의 의미로 조선시대 임지로 떠나는 장수에게 왕이 수여하던 패인 호부를 수여했습니다.
호부의 후면에는 이순신장군의 친필휘호인 必死則生必生則死 이 새겨져 있는 금패를 수여함으로써 모두가 합심하여 조국을 수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관장교들이 조국통일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는 조국수호결의를 하고 있습니다.
전 임관장교들의 사진을 활용, 모자이크기법으로 제작된 대한민국 전도를 조국수호를 결의의 상징물로 박근혜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힘든 지옥훈련과 고비들을 다 이겨내고,
오늘 이렇게 자랑스러운 임관식을 가지는 신임장교들에게 무한한 찬사와 신뢰를 보내며, 철통같은 안보태세 확립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국민들을 보호할 막중한 책무가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있음을 부탁했고
또한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히 대처할 것이나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선다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적극 가동해서 남과 북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과 조국통일의 길을 탄탄히 닦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관식행사에 이어 T-50, F-15C, KF-16, F-4E, F-5E등의 축하비행과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이어졌습니다.
임관식을 마친 박근혜대통령은 합동임관식장을 가득 메운 임관장교들의 가족과 친지들을 일일히 돌아보며 격려하고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합동임관식이 끝난 계룡대 대연병장은 이제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이번 합동임관식에서는 각 학교기관에서 총 8명이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상장을 전수받는 영예를 안았고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된 8명의 소위들은 생도/후보생 생활내내 끈기와 성실한 태도를 바탕으로 학업과 생도/후보생 생활전반에 걸쳐 두각을 나타낸 결과로 각 학교기관에서 수석졸업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대통령상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육군(육사 양주희, 3사 박영진, 간사 백서영, 학군숙대 박기은)
해군(해사 김하늘, 학군부경대 이상우)
공군(공사 박건태, 학군한서대 김태근)
한편, 장교합동임관식 행사기획단에서는 행사장 한편에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장비등을 전시하여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군의 활약상을 홍보했고 행사를 참관하는 학부모 및 가족들에게 편의제공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설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족들이 편안한 가운데 임관식을 즐길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이번 임관식을 마친 신인장교들은 각 병과별 교육을 이수한 후 전국각지에 산재된 부대에 배치되어 조국수호의 숭고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글/사진 임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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