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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군사현장취재/육군

구국의 전투, 춘천지구전투를 재연하다!

by bsuperman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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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의 전투, 춘천지구전투를 재연하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 2군단이 주관하는 6ㆍ25전쟁 제6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구(舊) 캠프페이지(춘천역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승행사는 17일 10시부터 시작된 시가지 행진을 시작으로 전승기념 콘서트, 전승기념식, 춘천지구전투 재연행사, 3군 군악·의장시범, 특공무술, 헬기축하비행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참전용사 위로연, 국방부 정책설명회등과 안보교육 및 체험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그럼 먼저 인천상륙작전, 낙동강지구전투와 함께 6·25전쟁의 전세를 바꾼 3대 전투로 손꼽히고 있는 춘천지구전투 재연행사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14년 10월 19일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에 포스팅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바랍니다.

 

구국의 전투, 춘천지구전투를 재연하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 2군단이 주관하는 6ㆍ25전쟁 제6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구(舊) 캠프페이지(춘천역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승행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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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구전전투 재연은 행사 2일째인 18일 오전 전승기념식후 6·25전쟁 초기 3일간 치열했던 춘천대첩을 생생히 재연됐습니다.

춘천지구전투는 6·25전쟁 개전 초기인 1950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춘천 옥산포, 소양강, 봉의산 일대에서 민·관·군이 혼연일체로 싸워 북한군의 남하를 3일간 지연시킨 전투로 국군의 한강방어선 구축 및 UN군 참전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구국의 전투입니다

개전 당일 춘천을 점령하고 한강 이남으로 우회해 국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섬멸하는 임무가 부여된 북한군 2군단의 작전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됐다면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려던 국군의 작전계획은 실현될 수 없었을 것이고 전쟁의 판도는 완전히 뒤바뀌었을 것 입니다. 

그들을 저지한 최초의 승전 춘천지구전투의 승리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이 땅에서 자유롭게 뛰놀수 있는 평화와 자유를 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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