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한 육군, 멋진 육군’ 국민과 함께! 2013 육군토론회
육군은 각계 오피니언 리더와 16개국에서 모국을 방문한 재외동포 대학생, 군사마니아, 아미고 기자단, 아미 서포터즈, 서울대 교수·대학생, 일반국민 등 육군 정책에 관심 있는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믿음직한 육군, 멋진 육군’ 국민과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2013 육군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서울대·조선일보사·육군협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육군토론회는 올해로 14회를 맞았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오전에는 육군30사단에서 육군소개와 함께 육군무기체개 및 장비견학과 전투장비탑승체험등이 실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재외동포 모국수학방문단이 함께했는데요!
일본, 아르헨티나등 16개국에서 모국을 방문한 대학생 80여명은 오후에는 도라전망대, 제3땅굴등 안보견학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편에서는 육군의 무기체계 및 전투물자가 전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속에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개발이 완료되어 지난 5월 22일 군에 전력화된 국산명품기동헬기 수리온(KUH-1 : KUH : Korean Utility Helicopter)도 전시되었습니다. 수리온과 관련된 기사는 http://demaclub.tistory.com/1451 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오전행사를 마치고 시누크헬기와 버스등으로 이동한 육군토론회가 열린 육군회관 앞 주차장에서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의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진 및 발굴유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육군토론회는 북한의 3차 핵실험, 주변국의 해양 영토분쟁, 국방개혁 추진 등 국내외 안보상황의 변화 속에서 육군의 새로운 역할 정립과 장병들의 군 복무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으로 13시 30분부터 육군회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육군에 보내주는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바쁜 와중에도 육군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참석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오늘 이 토론회가 육군발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대학교 홍두승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토론회 1부는 "육군의 역할과 기여도에 부합된 능력 구비 방안"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전재성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숙명여자대학교 홍규덕교수와 조선일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가 지정토론자로 토론을 하고 이어 자유토론(참석자전원)순으로 진행됐습니다.
2부에서는 "군복무가치의 실태 및 제고 방안"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정철영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KIDA의 김원태박사와 자주국방네트워크의 신인균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또한, 정교수는 육군이 병역의무 이행의 보람과 사회진출의 자신감을 함양하여 무형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 복무가치 제고 프로세스’가 병사들의 군 생활 동기부여 및 전역이후 미래설계 지원을 통해 복무가치를 향상하고 군의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정책적인 기조의 수준을 넘어서 병사들의 군 복무시기별로 제공될 구체적인 프로그램 및 방안들이 수립하였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유․청소년기와 입대 전, 복무 중, 복무 후 및 성인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토론회는 1부와 2부순서로 약 3시간여에 결쳐 일반참석자들의 자유토론과 질의응답등과 함께 폭넓게 진행되었습니다.
육군본부는 2000년부터 매년 군사 전문가와 일반인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육군토론회를 개최하여 보다 많은 부분을 함께 공유해하고 개선해야 될 부분은 적극 반영하는 등 육군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믿음직한 육군, 멋진 육군’ 국민과 함께!
<글/사진 임영식기자>
'국방군사현장취재 > 육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군 2017년 첫 신임부사관 738명 임관 (0) | 2020.12.15 |
---|---|
내가 지켜낸 대한민국! 손자야 잘 부탁한다! (0) | 2020.12.15 |
“충성! 2016 새해 첫 입영 신고합니다!” (0) | 2020.12.09 |
구국의 전투, 춘천지구전투를 재연하다! (0) | 2020.12.02 |
"후방의 GOP" 스치는 파도소리도 놓치지 않는다! (0) | 2020.1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