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방군사현장취재/육군

육군 수색대대 전문유격훈련 전투수영

by bsuperman 2021. 1. 10.
728x90
반응형

육군 수색대대 전문유격훈련 전투수영

 

육군이 전투수영을 한다고?

취재를 가기전 조금 의아해 했었지만 사실이었습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여름, 2014 전문유격훈련으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육군 6사단 수색대 장병들을 취재하다가 뜻박의 훈련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전투수영훈련이었습니다.

해군이나 해병대 그리고 특수부대 일부에서만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전투수영훈련을 육군에서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지난 여름 육군6사단이 실시했던 2014 전문유격훈련중 전투수영훈련과정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런데 아니 맨땅에서 수영훈련을....아닙니다. 수영불가능자들이 지상에서 영법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문유격훈련중 전투수영은 먼저 전투수영 전문교관의 안전교육과 더불어 수영가능자와  불가능자를  A,B,C 3그룹으로 분류한 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전투수영훈련이란 전장상황에서 임무수행 간 하천, 강안, 해안등을 극복하기 위한 수영훈련으로 현재 우리 군에서는 해군, 해병대에서 정규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해상에서의 사고나 해상에서 유지로 침투를 하기 위한 훈련 방법중 한가지로 개인수영과 집단수영, 맨몸수영과 부유물을 이용한 훈련방법 등으로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그간 전투수영훈련은 육군에서는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에서 주로 전투수영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육군의 특공부대와 수색부대에서도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취재를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교관들은 항상 감히 근접할 수 없는 포스가 느껴집니다.

전문교관과 조교가 전투수영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은 공기보다 밀도가 크기때문에 육상에서보다 약 20배가량 체온이 손실이 많음으로 훈련간 환자발생에 대비해 앰브란스와 함께 군의관 및 의무병이 상시대기하고 온열손상방지를 위한 온열손상방지 Kit를 비치하고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728x90

수영불가능자들로 분류된 조는 지상에서 영법교육을 마친후 사진에서 처럼 얇은 물속에서 다시 영법이 숙달될때까지 집중적으로 교육하게 되고 수영가능자들은 바로 전투수영실습을 시작합니다.

전투수영은 평영과 횡영, 맨몸수영, 전투화를 착용한 전투복수영등을 실시하게 되며 각 종목별로 지정된 시간안에 통과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전투수영훈련과정는 특히 생존을 위한 부유훈련이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는  맨몸부유(5분간)  전투복 단독군장 착용 및 군장 총기휴대시는  3분간부유가 가능하도록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물속에서 구명의 등을 활용할 수 없을 때 전투복하의를 이용하여 부의를 만들어 활용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전투복을 이용한 부의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만들어야 체력소모를 최대한 줄이고 전우와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전투복 하의를 이용하여 완벽하게 부의를 만든 수색대원들이 부의를 이용하여 물속에서 안전하게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색대원들은 강이나 깊은 하천을 건널때도 개인의 완전무장과 함께 극한 상황을 극복하며 신속하게 도하할 수 있도록 강도 높게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수색대 장병들이 가는 그 어느 곳  그 어느 장애물도 이들을 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휴식시간도 물에서~~~입수!!

일사분란하게 입수한 육군6사단 수색대 장병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팀별로 수중기마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힘찬 함성과 함께 시작된 기마전.....시원합니다.

 

힘찬 함성과 함께 전문유격훈련과 전투수영훈련을 마친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부대 육군6사단 수색대 장병들!

 

그들은  "雖死不敗 靑星鬪魂(수사불패 청성투혼); 비록 죽더라도 결코 패하지 않는다."라는 청성혼 아래 완벽한 경계작전태세를 유지하며 전군 최장의 부대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