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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군사현장취재/해군

UDT의 전설 故 한주호 준위 동상

by bsuperman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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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의 전설 故 한주호 준위 동상

천안함 사건 당시 전우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진 고(故) 한주호 준위의 동상은 2011년 3월 30일 경남 진해루 공원에 설치됐다.

당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제막식에는 한 준위 유가족과 친지,천안함 46용사 유가족 대표,국회의원,지역 기관단체장,해군·해병대 대표 장병,UDT 예비역 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개식사 및 국민의례,경과보고,한 준위 공적 소개,제막,헌화 및 분향,묵념,한주호 상(賞) 시상,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주호 준위 동상은 장병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살신성인 정신의 귀감이 된 영웅을 항상 곁에 두고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부대 내부가 아닌 진해루 공원에 설치됐으며, 한 준위의 불굴의 군인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보트를 타고 위풍당당하게 작전지역으로 향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동상 뒤로는 석탑을 세워 비문과 UDT/SEAL의 부대마크,희생,명예,단결이라는 UDT 정신 등을 새겨 넣었고, 석탑의 좌우 석벽에는 고인의 생전 활약상을 부조로 형상화 했고, 백령도 46용사 위령탑과 같이 석탑 중앙 상단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굴의 불꽃''을 설치해 그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기렸다.

이날 처음으로 한주호 상(賞)이 수여됐다. 한주호 상은 UDT와 해난구조대(SSU),해병대 특수수색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교육훈련과 전투력 향상에 기여한 최고의 특수전 요원 2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종훈 원사(UDT),박종훈 상사(해병대)가 첫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고 매년 한주호상이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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