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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시설·전적비·전적지

해병대 처음 세운 곳, 해병대발상탑

by bsuperman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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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발상탑

해병대발상지 진해 덕산

삼연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여건과 여순 10·19사건의 전훈에 따라 수륙앙면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특수임무부대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1949년 4월15일 초대 해병대사령관 신현준 중령을 비롯하여 해군애서 선발된 380명의 소수병력으로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대한민국 해병대를 이곳 진해 덕산 비행장에서 창설하였다.


이곳 해병대 발상지인 덕산은 진해 동쪽 장복산 천자봉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소죽도와 대죽도가 있는 행암만(진해항)동쪽 연안 일대의 조그매한 마을로써 먼 옛날 전설에 따르면 천자봉 일대를 중심으로 내장군이 출현하여 백만 대군을  
육성할 때 그 훈련병들의 말에 물을 먹였다고 하는 장천( 將川) 바로 이웃에 두고 있는 지역이란 점에 있어 이곳에서의 해병대의 창설은 결코 우연이 아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진해의 덕산비행장은 과거 일제강점기 때에 일본해군이 건설해 놓은 약 20만 평의 경비행장으로 광복 직후에는 미군이 사용하다가 1947년도 경에는 육군이 점유하고 었었으며, 해병대 창설 당시의 비행장온 황량한 들판으로 갈대와 잡초만 무성하게 우거져 었어 그대로 야의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특히, 오늘날 해병대발상탑이 세워져 있는 비행장 서북쪽의 동내산(43m)과 천자봉온 당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강인한 훈련의 도장으로 해병돌의 피와 땀이 흠뻑 스며있는 주 훈련장이었다. 이곳이서 체득한 해병대 정신과 전술 전기를 바탕으로 6·25전쟁 시 위국헌신의 소명의식으로 해병대가 싸웠던 모든 전투에서 승리하는 상승불패의 전통을 수립하는 초석이 되었다.


해병대는 이 유서 깊은 덕산의 동내산에 1964년 4월 15일 창설 제15주년을 맞아 충용무쌍한 창군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해병대 처음 세운 곳' 이라고 새긴 발상탑(높이 6m)을 세워 해병대 역사의 연원을 이루게 하였다.

해병대발상탑
천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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