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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군사현장취재/특전사

강철 체력으로 산악을 호령하는 특전사 국제평화지원단 산악극복훈련

by bsuperman 202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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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체력으로 산악을 호령하는 특전사

육군 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 산악극복훈련

로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깎아지른 듯한 암벽을 거침없이 오르내리는 특전용사들!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혼을 불사르는 무적의 검은베레 특전용사들의 우렁찬 함성과 기백이 산천을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 2013년 11월 1일 육군 블로그 아미누리에 포스팅한 자료입니다.

충청북도 도명산에 위치한 전술훈련장에서 육군 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 예하 국제평화지원단 1개 대대가 10월 30일부터 4박 5일 동안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산악극복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꾸준한 체력 연마를 통해 敵을 압도하는 체력을 가진 특전용사들임에도 도명산의 험준한 산세에서 훈련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체험하고 이겨내며 극한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과 

체력을 더욱 연마하고 있는 특전용사들의 '산악극복훈련'을 소개해 드립니다.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도명산 전망대에 힘들게 오르니 멀리 보이는 산악극복훈련장에서는 특전사 

국제평화지원단 용사들이 힘찬 함성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국토의 70%가 산악지형인 만큼 지상과 바다, 하늘 어느 곳에서나 특수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특전용사들에게 강도 높은 산악극복훈련은 필수적인 훈련으로 하강훈련과 등반훈련 등을 비롯해 40kg에 달하는 완전군장을 착용하고 가파른 암벽을 오르내리며 그동안 갈고닦은 전술전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럼 먼저 한 폭의 그림 같은 특전용사들의 역레펠 장면부터 보실까요!

보고를 하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절벽을 향해 뛰어내리는 특전용사!

취재를 위해 양 어깨에 카메라를 들쳐매고 힘들게 훈련장을 올랐던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너무 멋진 장면이었기에 다른 포지션에서도 촬영해 보았습니다.

밑에서 촬영하는 제 바로 위에 정확히 제동을 하는 모습! 

역시 멋진 모습입니다.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또한 특별한 장비도 없이 암벽을 능수능란하게 오르내리는 산악극복 훈련은 특전사 훈련 중에서도 

가장 고난도 훈련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혹독한 과정입니다.

 

완만한 암벽을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십니까?

요건 깎아지른듯한 암벽을 마치 평지처럼 뛰어 내려오고 있는 장면을 바로 아래에서 촬영한 장면

입니다.

 

뭐 이 정도 쯤이야....하강을 하고 그 험한 암벽을 다시 여유있게 등반하며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전사 산악극복훈련은 험준한 산악과 고립무원의 적지에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특수전 수행능력 연마’와 ‘강인한 전투의지 및 자신감 배양’을 위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험준한 산악지형을 마치 평지처럼 뛰어다니는 특전용사들, 굳이 표현하자면 날아다닌다고나 해야 할까요! 

산악을 호령하듯 함성을 지르며 훈련장의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뛰어 오르고 있는 특전사용사!

그들의 체력은 정말 강철체력,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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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몇 번을 쉬어가며 오른 이곳을 이들은 매일 오르고 내리며 또한 산악구보까지 하고 있으니, 

강도 높은 훈련으로 다져진 특전용사들이야말로 정예 강군의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훈련으로 다져진 특전용사들은 국토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산악지형에서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30일부터 도명산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특전사 국제평화지원단 손윤현 중령은 “어떠한 지형이라도 극복하고 고립무원의 적지에서 특수작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낼 수 있는 능력 배양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장병이 일기당천의 의지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습니다.

험한 절벽을 거침없이 오르고 뛰어내리는 특전용사들의 늠름한 뒷모습, 그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안보는 튼튼합니다.

<글 / 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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