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방어선의 동쪽 끝 형산강에서 벌어진 6.25 한국전쟁 포항지구전투는 44일간 (1950.8.11~9.23) 2,301명이 전사한 혈전이었다. 이 곳 형산강은 최후의 방어선으로 형산강 도하작전을 통하여 포항 탈환은 물론 북진 추격에 교두보를 구축한 역사적 현장으로서 당시 혈산강이라 불렸던 여기에 포항시는 2009년 9월 19일 작은 돌 하나를 세웠다.
6·25전쟁에서 ‘낙동강방어선’이란 국토의 90%를 북한군에게 빼앗긴 국군과 유엔군이 부산을 지키기 위해 1950년 8월 초~ 9월 중순까지 최후의 결전을 벌였던 방어선을말한다. 낙동강 방어선은‘부산교두보(Pusan Perimeter)’ 또는 ‘워커라인(Walker Line)’ 이라고 부른다.
당시 미 제8군사령관 워커장군의 낙동강방어선은 남해안의 마산으로부터 북쪽으로 낙동강을 따라 낙동리까지 약 1 6 0㎞에 이르고, 여기서 부터 동해안까지 약 8 0㎞의 산악지대를연결하는선으로이루어졌다. 38선으로부터 지연전을 실시하며 후퇴한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방어선을 더 이상물러설 수 없는 최후방어선으로 결정하고 이곳에서 약 1개월 반 동안결사적인전투를 전개했다.
표지석 앞에는 '여기는 형산강 6.25 한국전쟁 최후의 방어선 (Walker Line)' 이라고 새겨져 있다. 워커라인 표지석 뒤에는 형산강도하작전의 호국영웅 故 연제근상사 특공결사대상이 세워져 있다.
형산강도하작전의 호국영웅 故 연제근상사 특공결사대상
6,25 한국전쟁 초기에 회생의 격전지였던 포항전투에서 육군 3사단 22연대 1대대 소속 분대장 연제근은 1950년 9월 17일 형산강도하작전의 가장 위협적 장애물인 적의 기관총 진지를 격파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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