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해병대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포항 일대에서 상륙작전 수행절차 숙달을 위해 합동자산 운용을 통한 2025년 전반기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8일에는 포항 독석리 해안에서 상륙목표 확보를 위한 ‘결정적 행동’을 실시했다.
28일 해병대와 해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상륙훈련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합동전력 3200여 명이 참가한 여단급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해군과 해병대는 훈련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에 참가한 상륙군 대부분을 상륙함과 동원선박에 탑재해 작전개념에 맞는 해상·공중돌격을 실시하고 있다. 또 미래 상륙작전의 다변화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과제들도 선정하고 합동상륙훈련 전반에 적용해 시행 중이다.
특히 해군과 해병대는 무인기를 비롯해 정찰자산 운용으로 상륙해안정찰과 지상작전 전장 가시화를 달성하고자 드론을 활용한 적 무인기 모사를 통해 상륙작전지역으로 이동시 적 자폭형 무인기 등의 위협으로부터 기동부대 생존성을 보장하는 능력과 대응절차도 점검했다.
상륙기동부대사령관 조성국 해군 53상륙전대장(대령)은 “해군·해병대가 원팀이 돼 바다로부터 전투력을 투사하는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며 “무인전력을 적극 활용하는 등 미래 다변화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고 했다.
박태상 상륙군 대대장(중령)은 “합동상륙훈련은 해군과 해병대의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합동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훈련을 통해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 국민에게 신뢰받고 언제라도 임무를 완수하는 강한 해병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달 1일까지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과 수색대대 적지종심부대 투입, 합동 화물의장 공중투하, 제병협동 전투 등 합동상륙훈련과 연계해 제대별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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