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제병합동훈련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제병합동훈련

육군은 12월 22일, 전차와 장갑차 등이 참가한 실전적인 동계 혹한기 제병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적이 언제 어떠한 도발을 자행하더라도 즉각 응징 격멸할 수 있는 일전불사의 전투준비태세를 확인한 육군 11기계화보병사단의 제병합동훈련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겨울비가 내리던 경기도 양평의 비승사격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훈련 준비중인 육군11사단 장병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2016년 12월 23일 국방홍보원 블로그에 포스팅한 자료입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된 국방홍보원 블로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육군 동계준비태세 이상없다, 11사단 제병합동훈련

제병합동훈련은 전장에서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투수행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병, 포병, 기갑, 공병부대 등 각종 병과간의 협동작전수행능력을 증진하는 훈련으로 과거 보전포훈련으로 진행되던 병과별 상호협동훈련이 변화된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훈련입니다.

 

K30 자주대공포 비호가 가상의 적기를 격추하며 공중 위협을 제거하자 K-1 전차가 지축을 흔드는 폭발음과 함께 불을 뿜는다.

후속전차가 가상의 적 전차를 향해 전차포탄을 발사하며 적 진지를 향해 고속으로 기동하고 잇다.

교량 전차 AVLB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기존의 기동로뿐만 아니라 동계 수답지 및 수목지대 등의 특수지형 돌파 기동훈련을 병행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기계화부대의 전투력과 기동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전차대대장 조영기 중령은 "어떠한 상황에도 오늘 밤 당장 전투가 일어나도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최상의 능력과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전투의지를 다졌습니다.

충성!

육군 동계전투준비태세 이상 무!

<글/사진 임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