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의 매력에 빠지다, 제3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지난 28일(금) 서울 KBS홀에서는 제3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오후 7시30부터 실시된 대회는 민간부분과 장병부분에서 각각 예선을 통과한 총 12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습니다.
특히 지난해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이 예선에서 탈락하는 등 대회수준이 한층 높아짐으로서 더욱 치열했던 제3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현장을 소개합니다. ※ 2014년 12월 1일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에 포스팅 기사 원문은 링크를 참고바랍니다.
이날 KBS홀을 가득 메운 1,600여명의 관객들은 12개 참가팀의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와 화려하고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군가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참가팀들은 자유곡과 지정곡으로 2곡씩을 공연했으며 민간합창단과 군합창단을 구분해 1부와 2부로 진행됐습니다.
그럼 1000만원도 아닌 10001만원의 대상상금은 어느 팀이 주인공이 되었을지 그리고 왜 상금은 10001만원인지 함께 보실까요?
민 간 부 분
▲ 도봉구립합창단
도봉구립합창단의 지정군가인 솟아라 보라매와 자유곡 부라보 해병으로 본격적인 합창대회가 시작됐습니다.
▲ 차콰이어합창단 (지정군가 아리랑 겨례, 자유곡 너를 사랑해 나를 사랑해)
▲ 강남합창단 (지정군가 아리랑 겨례, 자유곡 The Power df Air Force)
▲ 용산구립합창단 (지정군가 숭고한 맹새, 자유곡 앵카송)
▲ 칼맨싱어즈합창단 (지정군가 공군가, 자유곡 너와나)
▲ 까르페디엠합창단 (지정군가 숭고한 맹세, 자유곡 영웅)
초 청 공 연
▲ 철원소년소녀합창단 - 대한의용사들
▲ 국방부 소리하나합창단 - 멸공의 횃불
장 병 부 분
▲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지정군가 아리랑 겨례, 자유곡 나를 넘는다)
▲ 해병대 제2사단 (지정군가 나가자 해병대, 자유곡 귀산잡는 해병)
▲ 해군제3함대사령부 (지정군가 부라보 해군, 자유곡 내무반 합창)
▲ 육군 제21보병사단 (지정군가 전선을 간다, 자유곡 나의 조국)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지정군가 공군가, 자유곡 The Power df Air Force)
▲ 국군간호사관학교 (지정군가 멋진 사나이, 자유곡 나를 넘는다)
특별공연
민간부분과 장병부분 경연이 끝난 후 특별공연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은경과 테너 신동원이 군가합창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특별공연도 이어졌습니다.
본 대회의 피날레는 국군교향악단 브라스 밴드에 맞춰 출연진 전원이 군가 메들리 합창으로 장식됐습니다
연합합창 군가메들리에 이어 자 이제 결과발표와 시상식, 그럼 제3회국방부장관상군가합창대회 영예의 대상은 어느팀이 차지했을까요?
바로 육군수도방위사령부가 민간 합창단 6팀, 군합창단 6팀 등 총 12팀이 출전해 치열한경합을 펼친 제3회국방부장관상군가합창대회에서영
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상 상금은 1001만원, 국군의 날 의미를 살려 1001만워으로 책정을 했다고 합니다.
민간과 군에서 각각 1팀씩 선발된 최우수상(국방부장관 상장과 상금 500만원)은 대한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칼맨싱어즈합창단과 해병대2사단이 받았습니다.
구립합창단인 강남합창단과 차의과학대학생들로 구성된 차콰이어합창단, 공군11전투비행단,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4팀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인기상은 도봉구립합창단이, 장려상은 용산구립합창단과 카르페디엠합창단·육군 21사단·해군3함대가 차지했습니다
군가는 총성, 함성과 더불어 군의 기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소리로 군대의 사기를 북돋워 주는 군인들의 노래이며 특히 일치된 제식동작과 조화를 이루면서 구성원의 단결력을 높여 전승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무형전력의 한 요소입니다. 이번 군가합창대회는 장병들에게는 군가가창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군인다운 패기로 충만하는 계기가 되고 국민 여러분들은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군가합창대회를 관람한 윤광주(서울 53)씨는 전역후 오랫만에 현역 장병들의 씩식하고 절도있는 동작과 하모니를 이룬 군가를 들으니 군생활의 추억이 떠오르며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딱딱한 군의 축제가 아닌 민군이 함께 되는 즐거운 축제로서 다음 대회에는 가족들과도 함께 하겠다며 관람소감을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군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장병을 위한 문화가 충만한 병영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국민들과 함께하는 정예화된 선진 강군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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