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창설 62주년 해병대사령부 위문열차 특집공연
해병대창설 62주년을 맞아 4월14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렸던 국군방송 위문열차 2527회 특집공연현장인 해병대사령부를 다녀왔습니다.
4월 15일은 대한민국해병대가 창설 62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작지만 강한 부대 대한민국해병대는 1949년 4월15일 진해 덕산 비행장에서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부대로 창설되었습니다. ※ 2011년 4월 15일 국방홍보원 블로그에 포스팅한 자료입니다.
해병대군악대와 의장대의 식전행사에 이어 공연 진행을 맡은 붐의 "사랑비"와 무용수들의 공연으로 위문열차는 해병대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출발하였습니다.
해병대 1080기로 2010년 8월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정은 이곳 해병대사령부 군복무시절 만들었다는 "사랑은 왜"를 첫곡으로 부르며 첫번째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이정이 등장하자 해병대원들은 해병대박수를 치며 그들이 함께 불렀던 팔각모사나이를 다시 함께 부르면서 선배해병을 맞이했습니다.
나르샤의 매력적이고 열정적인 무대에 환호하는 해병들과 하트를 보내는 해병의 모습도 보입니다.
나르샤와 포옹하고 휴가증까지 받은 이해병은 오늘 밤 잠이 오기나 했을까요?
공연을 마치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최고를 외치는 다이나믹듀오,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고의 부대이며 공연을 관람하며 즐기는 모습 역시 최고였던 해병대는 강한 훈련을 바탕으로 승리를 갈망하는 전투의지가 아직도 뜨겁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뜨거웠던 해병대사령부의 공연장에서 관람객들과 해병대원들이 젊은그대를 함께 부르며 해병대사령부 창설 62주년 기념 위문열차는 끝을 맺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주변정리와 청소를 곧바로 시작하는 해병들 , 역시 믿음직스럽지 않습니까?
해병대원들의 사고와 행동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해병대의 핵심가치인 충성(Loyalty), 명예(Honor), 도전(Challenge)은 ‘전통, 미래, 역량, 관계’라는 요소를 균형적으로 반영하여 ‘미래 지향적이면서 전통을 존중하고 핵심역량을 강조하는 해병대적인 내용으로 2010년 11월 1일 해병대 재창설일을 기념하여 대내외적으로 공식 선포되었습니다.
더불어 대한민국 해병대 총원은 창설 제62주년을 맞아 창설 기념일을 ‘해병대의 날’로 선포함과 동시에 2011년을 전투형 군대의 원년으로 삼아 ‘귀신 잡는 해병’과 ‘무적해병’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짐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가전략기동군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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