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녀들, 대한민국 여군!
- 2015 대한민국 여군 창설 65년을 맞이하며 -
9월 6일은 여군창설 6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여군창설 65주년을 맞이하며 현재 육‧해‧공군‧해병대 등 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군의 수는 1만 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여군은 장군 2명, 영관급 731명, 위관 3867명, 원사 23명, 상사 416명, 중사 2085명, 하사 2659명등 총 9738명(2015년 7월기준)으로 올해안에 1만명 시대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일선부대에서 ‘홍일점’ 수준이었던 여군들은 금녀의 벽을 허물며 주력 병과에 배치되어 남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 육군훈련소에서 신병 각개전투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여군 훈련부사관
▲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한 여생도가 각개전투훈련중 철조망을 통과후 돌격하고 있다.
▲ 비가 내린 진흙탕속에서도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여군부사관들의 뒷모습
▲ 해병대 여군 중대장이 상륙훈련 중 병사들을 지휘하고 있다.
▲ 기동사격을 실시하고 있는 해병대 여군부사관
▲ 국방부의장대의 여군
▲ 김요한 육군참모총장이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한 아라우부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 국군간호사관생도들의 늠름한 모습, 국군간호사관학교는 개교 61년만인 지난 2012년 남자생도를 선발했다.
▲ 국군의 날 시가행진중인 국군간호사관생도들의 모습
▲ 육군사관학교 71기 졸업식, 졸업생 220명중 19명의 여생도가 포함되어 있다.
▲ 특공무술과 크라브마가 시범을 보이고 있는 특전 여군들
▲ 특전사에서 가장 많은 4,055회의 강하기록을 보유하며 낙하산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인 강명숙준위가 낙하산을 점검하고 있다.
▲ 자격강하를 마치고 낙하산을 회수하고 있는 여군 사관후보생
▲ 지상군페스티발에서 고공강하시범을 마친 특전사 여군
▲ 국군의 날 고공강하시범을 마친 특전여군을 격려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육‧해‧공군‧해병대의 현장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여군들.
국방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군에서도 여군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고 정부도 여군 모성보호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임신 초기와 후기 여군에게 모성보호시간을 부여하고 태아검진을 위한 보건휴가 활용여건을 강화하는 등 관련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육군은 군내 여성인력이 확대됨에 따라 여성으로서의 신체적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통해 여군의 복무여건을 보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임신한 여군에 대해서는 여군 당사자가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주변 환경과 태아 건강을 감안해 보직 및 이동시기를 신청하면 조정이 가능하며, 월 1회 태아검진휴가와 1일 2시간의 모성보호시간을 보장하고 있으며, 임신이 확인된 순간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는 부대훈련과 당직근무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출산한 여군의 경우에는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탄력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3자녀 이상 여군 당직근무 면제, 육아휴직제도, 육아휴직기간의 진급최저복무기간 산입, 육아휴직 중 우수자 진급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고 군내 여성인력의 확대추세에 발맞춰 여군이 ‘군인’으로서 자신의 직책과 임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실성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무여건을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2014년부터 군종병과와 육군의 포병, 기갑, 방공병과를 여군에게 개방하고, 육군3사관학교에서 여생도를 처음으로 선발함으로써, 육‧해‧공군‧해병대 대부분의 장교양성과정과 병과에 여군의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방 전 분야에서 여성 인력의 역량 발휘가 증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하였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병행하여 여군인력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인사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립하고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군인으로서의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도전하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제 여성은 특별한 여군으로서가 아닌 ‘군인’으로서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주체로서 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지켜낼 아름다운 조국애와 군인정신은 우리 여군들의 눈빛 속에서 계속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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