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015년 8월, 광복 70년 강한 국군의 위용을 보여주고, 적 도발 시 강력히 응징・격멸하기 위한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1977년 6월 처음 시작되었고 2012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된 이번 훈련은 포천시에 위치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한 8번째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은 총 4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국방부 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 각종 영상을 시청하는 ‘1부 식전행사’, 평시 적 도발 대응과 전시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으로 진행되는 ‘2부 격멸훈련’, 마지막으로 훈련에 참가한 전력과 개발 중인 신무기를 접할 수 있는 ‘3부 장비견학’ 순으로 약 150분간 진행됐습니다.
※ 2015년 8월 27일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한미의 최신 첨단무기를 포함한 주요전력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였으며, 공개 모집한 일반국민 참관단을 비롯하여 1만 2천여 명의 각계각층의 초청인원들이 참관했습니다.
47개 부대 2,000여 명의 한미 장병들과 K-2 전차,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다련장로켓(MLRS) 등 우리 군의 최신무기와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팔라딘,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 등이 참가한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사진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8㎞ 거리에서 1,000개의 표적을 탐지하며, 36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아파치 헬기는 30㎜ 기관포와 2.75인치 로켓으로 적 기계화부대를 격멸했다. 우리 육군에서도 내년에 아파치 공격헬기가 전력화될 예정이다.
국내기술로 개발되어 전력화된 최신예 기동헬기인 수리온은 산악이 많은 한국지형에서 유사시 신속정확하게 작전지역으로 병력과 장비를 수송할 수 있으며, 북한의 기갑전력을 효과적으로 격멸시킬 수 있는 최첨단 항공전력이다.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적의 도발을 사전에 억제하고 도발 시에는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해왔고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사건과 같은 비열한 도발행위를 비롯하여 한미 연합 및 지・해・공 합동전력으로 즉각 대응하여 철저하게 응징・격멸 가능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춘 강한 국군의 위용과 발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우리 군은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어떠한 위협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뜻깊은 광복 및 분단 70년을 맞이하여 후손들에게 진정한 광복인 ‘한반도 통일시대’를 물려줄 수 있도록 튼튼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굳건한 방위역량을 갖추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러한 우리 군의 노력이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그대로 표현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은 국민 여러분들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정예화된 선진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진력할 것입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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