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청림동 21-10번지에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새로운 안보 문화 공간으로 개장한 몰개월 비행기 공원에는 임무 중 순직한 48명의 해군·해병대 항공인을 기리는 추모비가 세워져 있으며 실제 작전에 투입됐던 해군항공기 5대와 해군 항공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역사관이 있다. 해군·해병대 항공 순직자 추모비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33-2-45 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해군·해병대 항공 순직자 추모비는 국가 방위의 핵심이자 국가 경제의 생명선인 바다를 하늘에서 지킨다는 일념으로 해양영토 보호와 주권 수호를 위한 해상초계 및 정찰/감시 등 해상 항공 작전과 산불진화, 긴급환자이송 등 대민지원 임무를 수행하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해군•해병대 항공병 과 장병 48명의 업적과 숭고한 희생을 기 리고 추모 하고자 설립되었다.
크기는 가로 15.9m, 세로 9.2m, 높이 11.6m 이며 탑신은 제6항공전단을 상징하는 6개의 탑신으로 평화를 상징 하는 비둘기의 날개를 형상화했고, 불꽃은 순직한해군 · 해병대장병 48인의 뜨거운 조국애와 열정을 부조벽은 비행기 동체 모양을 의미한다. 메모리얼 벽에는 항공작전 활동상과 순직 해군 • 해병대 장병 48명의 명단이 기재되어 있다.
우리는 영원히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해군·해병대 항공 순직자 추모비 탑신 우측과 안내문에는 '해군6전단'을 '해군항공사령부'로 수정했다. 2022년 7월 15일 하늘에서 해양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해군항공사령부가 창설됐기 때문이다.해군항공사령부는 창설과 함께 해군작전사령부에서 해상 항공작전통제권을 위임받음으로써 항공작전을 통제받는 전단급 부대에서 항공작전을 통제하는 사령부급 부대로 발돋움했다.
해군항공사령부는 해상경계작전 핵심 부대로 적 잠수함 위협 대응, 해상항공작전계획 수립, 교육훈련, 정비, 군수지원, 관제·운항 등의 임무를 맡는다. 해상항공작전협의체(MAOCC)를 새롭게 운영해 평시 미7함대 등과 해상초계 임무 공조를 강화하고, 전시에는 연합 해상항공작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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