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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시설·전적비·전적지

해군 UDT/SEAL 의 전설 한주호 준위 동상

by bsuperman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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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의 요람인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회로 150 진해루해변공원에는 해군 특수전전단 UDT/SEAL 의 전설 故 한주호 준위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1957년 9월 8일 서울에서 출생한 故 한주호 준위는 1975년 2월 17일 해군부사관 36기로 해군에 입대하여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으로 가장 위험한 곳에 먼저 뛰어가는 충성스러운 대한민국 특전용사였습니다.

2011년 3월 30일 건립된 한주호 준위 동상은 좌대를 포함해 3.6m 높이로 해군의 영웅이자 UDT의 전설인 한 준위가 총을 겨눈 채 보트를 타고 작전지역으로 향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해군교육사령부 앞 진해루 옆에서 그가 누볐던 진해 앞바다를 바라보며 세워져 있으며, 한주호 준위의 모교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도 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학교 앞 한주호 준위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매년 추모식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한주호 준위 동상 Warrant Officer Han Joo-HO Statue

2010년 3월 30일! 적 잠수함의 어뢰에 피격되어 침몰된 천안함 전우들을 단 한명이라도 구조하기 위해 수심 25m! 시계 30cm !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칠흙 같은 백령도의 거친 바닷속을 누비던 그는...........끝내 "UDT/SEAL 의 전설"이 되어 조국의 바다에서 영면했습니다. ​당신의 육체는 바다에 뿌려졌지만, 당신이 남긴 고결한 정신은 우리 가슴에 영원히 살아 남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결코 당신을 잊지 않을 것이며, 영원불멸의 정신으로 승화되어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길이 남아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한주호 준위 동산 안내문

해군은 2010년 3월 26일부터 5월 20일까지 백령도 근해에서 탐색 및 구조작전, 실종자 및 잔해물 인양작전 등을 실시하며 시신 40구를 수습하엿으며 나머지 6명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구조작전에 참가한 한주호 준위는 최고령자였으며 한명의 전우를 더 구하기 위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심 40미터가 넘는 백령도 앞 바다에 하루에도 수차례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하다가 작전 3일째 결국 순직하였습니다.

순직 직후 보국훈장 광복장이 수여되었고 충무무공훈장이 추서되었으며, 한주호 준위의 위국헌신과 해양수호 정신은 전 해군장병들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

한주호 준위 동상

 

한주호준위 동상 유튜브 쇼츠

한주호 준위 동상 현충시설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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