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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시설·전적비·전적지

화천 '425고지전적비'

by bsuperman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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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5고지 전투전적비( )는 6·25전쟁 당시 화천 425고지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비로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의 적근산과 화천군의 백암산 사이에 있는 주파령 칠성전망대 앞에 있다.

425고지전적비는 화강암을 육각형 연필 모양으로 쌓았으며 비의 높이는 7m이고, 기단은 3m이다.

425고지 전투는 정전 협정을 일주일 앞두고 1953년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한국군 제7사단과 중공군 제135사단이 화천 425고지에서 8일간 싸운 고지 전투이다. 425고지 전투는 화천발전소를 사이에 두고 벌어졌는데 김일성은 화천발전소 탈환을 위하여 전 전투 역량을 집중하였고, 이승만 대통령도 남한 내 중요한 전력 자원이었던 화천발전소를 반드시 사수할 것을 명령하였다. 한국군은 적을 유인하여 1953년 1개 중대 병력으로 중공군 1개 대대 950명을 섬멸하는 전공을 세워 6·25전쟁 마지막 승전으로 기록되었다. 이로 인하여 휴전선이 38선으로부터 35㎞ 북상하였다. 

 

화천발전소를 사이에 둔 중요한 전투였던 425고지 전투는 한국군 육군 제7사단이 화천으로 이동한 후 부여받은 6·25전쟁 때 수행한 마지막 전투였다.. 적은 인원으로 중공군을 섬멸한 마지막 승전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1년 10월 18일 425고지전적비를 건립하였다.

정전협정을 앞두고 벌어진 우리 국군의 625전쟁 마지막 승전인 '425고지 전투', 화천발전소 사수 및 휴전선을 38선으로부터 35km 북상시킨 전투가 벌어진 425고지는 강원도 화천군 북방 철책선 약 1.2km 앞 비무장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칠성전망대에서는 425고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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