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제3연대창설 · 625한국전참전기념비 - 전주현충시설 52-2-33
국군 제3연대창설 · 625한국전쟁참전기념비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공원 조경단 입구에 세워져 있다.
이 기념비는 창군초창기 국군에 자원입대하여 국군제3연대를 창설함으로서 국군의 기초를 다지고 6.25전쟁 발발후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전하여 무공을 세우거나 전사하신 유공자분들의 공적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국군 제3연대 창설 및 6.25한국참전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가 1998년 10월 22일 건립하였다.
국군 제3연대창설 · 625한국전쟁참전기념비는 국군의 모체인 국방경비대제3연대(보병제3연대)가 전북지역에 1946년 2월 26일 창설되고 1948년 정부수립 후 국군제3연대로 개편되어 국군의 초삭을 이루게 한 창군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며, 6.25전쟁 발발 후 국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각 전선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우고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전라북도재향군인회와 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6천여만의 예산을 들여 1998년 10월 22일 준공하였다.
1946년 2월 26일 전북 익산에서 창설된 국군 제3연대는 한국전쟁 전에도 각종 반란사건, 지리산 토벌 등에 혁혁한 전공을 세워 연승 부대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특히, 해방 이후 우후죽순으로 창설된 군사 단체들이 미군정 주도로 정리가 되던 시기 창설된 국군 제3연대는 대한민국 국군이라는 이름이 아직 없던 시기로 창군 초창기 국군에 자원 입대해 국군(國軍)의 모체(母體)인 국방경비대대 제3연대(보병제3연대)가 창설됐다.
당시 국방경비대제3연대는 연대본부와 3개의 대대로 구성되었으며 연대본부는 전주, 제1대대는 군산, 제2대대는 남원, 제3대대는 익산에 소재하였다.
이 곳에서는 매년 6월 625전쟁에 참전하여 조국수호에 신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초석이 된 국군제3연대 창군용사들의 위업을 되새기고자 유족과 당시의 창군용사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제3연대창설기념식과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이 기념비는 전주덕진공원 조경단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자라나는 학생 등 전후세대들의 호국안보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안보교육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이에 국가보훈부에서는 2003년 9월 15일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현충일인 6월 6일에 다녀왔는데 주변은 지난번 보다는 깨끗한 편이었으나 기념비 청소와 시설 안내문은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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