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충혼탑 · 국가유공자추모비 · 참전유공자기념탑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234-15번지 아름다운 강진읍 전경과 풍요로운 강진 만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보은산 자락에는 조국을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충혼탑과 참전유공자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충혼탑은 이 고장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41명，전몰호국용사 557명，월남 참전 용사 16명 등 모두 614명의 넋을 달래기 위해 온 군민의 힘과 정성을 모아 1969년 6월 6일 강진군충혼탑건립위원회에서 건립하였으며 탑의 규모는 높이9m, 폭 1.5m이다.

​

강진군에서는 조국수호에 일생을 바치신 고인들의 공훈을 드높이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자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많은 군민이 이곳에 모인 가운데 추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강진군 충혼탑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50-2-5

충혼탑

충혼탑 비문

여기 조국과 자유를 우해 피를 뿌린 젊은이들이 있다.
공산도당과 싸와 나라의 바른 터전을 닦은 이들이다
그 높은 뜻과 이름은 역사의 책장위에 깊이 새겼거니
세세대대에 우리 어찌 그들을 잊을수가 있을 것이랴
이 고장 출신 군ㅇ니과 경찰과 청년들의 충혼을 위하여
온 군민의 힘과 정성을 모아 삼가 이탑을 세운 것이니
즐거이 우리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오시라

반응형

국가유공자추모비

충혼탑 우측에 세워져 있는 국가유공자추모비에는 강진군 출신의 국가 유공자 중 이미 고인이 되신 963분 영령의 이름을 직사면체 오석에 각인 (전면 623분, 후면 340분)하여 선현들의 호국정신을 후대에 전하도록 하고 있으며 높이 2.7m, 폭 2m, 두께 0.6m로 2003년 2월 16일 강진군에서 건립하였.

참전유공자기념탑

참전유공자기념탑은 2011년 6월 6일 제56회 현충일을 맞아 제막했다. 높이 10m의 기념탑과 참전용사 1200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각(銘刻)와비로 이루어져 있다. 보은산 입구 잔디밭 광장이 들어선 추모공원은 국비와 군비 3억2000만원이 투입돼 2010년 말 준공됐다.

참전유공자기념탑

참전용사 1200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각(銘刻)와비

강진 충혼탑 인근에는 세계모란공원, 몽마르트언덕, 영랑생가, 시문학파기념관, 다신 정약용의 첫 유배지인 사의재, 강진향교 등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으니 함께 둘러 보기 바란다.